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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잠자던 영아 사망 |
| 유족인 중국인 부모, “미온적 대처로 사망” 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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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부모에서 태어난 영아가 어린이집에서 잠자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오전 10시 40분께 평택지역의 어린이집에서 양모(37. 평택시 신장동)씨의 9개월 된 영아가 잠을 자던 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죽은 영아의 부모가 중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어린이집과 관계기관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고 주장이 나섰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들이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어린이집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결과가 나오는 데로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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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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