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생태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생태원을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9일 생태원에 따르면 2021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통해 2022년 사계절 꽃이 있는 쉼과 힐링장소로 ‘농업생태원 내음달(동산) 리뉴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22년 행안부 2차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금과 올해 시 추경예산을 반영해 내음달 내 미완성된 장미원 조성과 시민 쉼터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동산의 산책로를 따라 사계원, 수국원, 억새원의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시설 공간을 226㎡로 확장했다.

사계원의 경우에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가시레드로빈, 황금사철나무, 회양목 등을 나비 모양으로 심어 계절별 생동감을 살렸다. 

수국원은 여름꽃이 화사한 수국을 심고 앉은벽을 조성했다. 억새원은 경사지에 억새와 지피류를 조화롭게 배치해 사계절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생태원은 연중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장소로 더욱 더 변화시켜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고 힐링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