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임시회의를 열고 평택서 관내 연안사고 예방과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안전관리규정의 시행 및 연안체험활동, 연안사고 예방, 재발방지에 대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경찰서장과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군부대 소속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군인의 경우 5급 이상 상당하는 계급)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연안 안전관리 현황 및 안전관리 추진 정책, 현안에 대한 안건 등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 안건은 특히 ▲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출입통제구역 지정 검토 ▲ 경기 화성 제부도 해안가 산책로(갯벌 등 포함) 안전 인프라 확충 ▲ 평택 서부두 물량장 슬립웨이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