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에서 ‘아동권리 홍보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참여위원회와 함께 아동 권리 개념과 올바른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자녀 양육을 위한 긍정 양육 129원칙 등을 알리는 홍보물 배부를 시작으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홍보, 현장 투표, 아동친화도시 홍보 포토존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모든 아동이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유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아동이 꿈꾸는 오늘, 평택이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9년부터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