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영희국악관이 우리 음악을 즐기며 삶의 참된 멋을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지영희 해금아카데미’강좌를 확대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영희 해금아카데미’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초·중급반 4개 강좌가 총 48회에 걸쳐 평택호 지영희국악관과 배다리도서관 두 곳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배다리도서관에는 초급 1개 반이 신설돼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온 국민이 흥을 알아야 한다’며 평생을 국악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신 평택 출신 지영희 명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해금 명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열린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의 명인을 기리고 예술로 행복해지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