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경숙)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초청해 오감을 자극하는 뮤지컬 관람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1일 세교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연장과의 거리와 시간적 제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적 소외감을 해결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재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공연은 시대의 흐름속에서 감동이 변하지 않고 살아남아 세상에 지혜를 전해주는 고전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관람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매스컴 광고 속에서만 보던 그 유명한 뮤지컬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최원종 세교동장은 “쉬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