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경부선 서정리역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최근 서정리역은 서정동, 중앙동 등 원도심 지역과 고덕국제신도시, 고덕산업단지 등 개발 사업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과 교통약자의 철도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에 앞서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도심 방면 주출입구 및 전철승강장 연결통로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시는 상･하행 전철 승강장 연결통로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개통 운영하고 원도심 방면 주출입구 에스컬레이터는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는 대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완료되어 서정리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철도이용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