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웃분쟁조정센터가 성과보고회를 열고 2023년까지 15개의 소통방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밝혔다.

이웃분쟁조정센터는 최근 층간소음과 주차･쓰레기문제, 반려동물 문제 등 이웃 간 분쟁이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생활 갈등을 사전 중재하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지난해 6월부터 수탁기관인 평택YMCA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성과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웃분쟁조정센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센터는 이웃분쟁조정인 양성과정 기본･심화･보수교육 등 각종 이웃분쟁 해소를 위한 교육과 이웃 간 갈등을 중재할 소통방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15개의 소통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57만이 된 평택시에서 갈등 또한 늘어나는 추세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소태영 이웃분쟁조정센터장은 “올 한 해 이웃분쟁조정센터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이웃분쟁 해소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