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하수처리수 재이용(빗물, 중수도)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의회 이해금 시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담당자들이 구리시에 위치한 멀티스포츠센터와 수원시의 장안구청을 찾아 시설현장 및 운영현황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중수도용량 65ton을 정화해 화장실 용수와 조경용수, 도로살수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시설이다.

수원시 장안구청도 중수도용량 35ton을 활용해 구민회관, 보건소에 청소, 화장실용수 및 조경용수를 공급해 물 재이용을 통한 경제성 확보 및 공공의 시민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현재 평택대학교에 중수도용량 50ton의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소중한 우수사례를 접목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