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진위FC U-18(감독 고재효)이 지난 29일 ‘제52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4관왕(경기리그24권역 1위, 금석배 우승, 무학기 우승, 부산MBC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진위FC U18은 지난해 10월 천안제일고 선수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창단한 팀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부산MBC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52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로 지난 16일부터 12일간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의 쟁쟁한 강호팀 48개 팀이 참가했다. 

앞서 경기 평택진위FC는 ‘KFA 고등축구리그 경기리그 24권역’ 1위, ‘2021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제26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개별시상에서는 페어플레이상(평택진위FC), 최우수지도자상(고재효 감독), 우수지도자상(김선진 코치), 최우수선수상(박시영), 공격상(정재상), GK상(봉광현) 등을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애써준 학생선수 및 고재효 감독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