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와 평택시기자단이 12일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학정상화 및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대학교 김문기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이동현 기획처장,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 이진 사무국장 및 기자단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총장 선출제도 개선방안 ▶교육부 3주기 대학평가 준비 ▶각종 제도 정비 추진사항 ▶학내 분쟁 해소 및 안정화 방안 ▶교육부 지원사업 지원·운영현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문기 총장 직무대행은 “현재 대학 운영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로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3주기 대학평가가 가정 시급할 실정”이라며 “지난 2년간 학내 분규로 인해 평가준비가 미흡했던 부분을 이번 평가준비위원회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해 무사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획처장도 “현재 평택대는 총장선출과 관련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규칙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임명방식을 탈피해 구성원들의 의견이 수렴된 평택대에 맞는 선출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호 회장은 “평택대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을 대표하는 4년제 대학”이라며 “이제는 지역과 대학 구성원들을 이끌 수 있는 민주적 총장이 필요한 만큼 평택대가 제도적으로 철저히 준비해 평택대에 걸맞는 총장이 나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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