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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함대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 |
| 19일간 연평도 서남방 해역 해저 폐기물 21여톤 수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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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사령부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연평도 인근 바다를 대상으로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해양환경공단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Ⅱ, 3500톤)이 투입돼 연평어장 서남방 해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해저 폐기물은 광양함이 회수용 부이가 연결된 오조묘(그물을 걸기 위한 5개의 다리를 가진 갈고리)를 해저로 투하한 뒤 지그재그 기동을 하며 탐색을 하고, 발견한 폐기물은 해양환경공단이 지원하는 민간 바지선으로 옮겨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9일간 수거한 폐기물은 총 21.35톤이다.
박영남(중령) 광양함 함장은 “우리 어민의 자유로운 해양활동을 보호하고 국익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해군의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라며 “어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 장병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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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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