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1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한미 어울림 축제 개최 결과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 팽성상인연합회, 평택문화신문, 평택경찰서, 시민 평가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제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가보고회에서 이번 축제의 성과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는 안전한 축제, 미군 장비 전시ㆍ체험, 연예병사 공연, 다양한 컨텐츠 등을 꼽았다.
특히 처음으로 시민, 미군 가족, 외국인, 언론인,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운영이 이번 행사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어 개선할 사항으로는 전국단위 행사로 규모에 맞는 체계적인 홍보, 교통통제에 따른 사전안내 홍보, 축제 이름에 걸맞는 한국, 미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개선 사항으로 뽑혔다.
박홍구 한미협력사업단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아침 이른 시간부터밤 늦게까지 땡볕에서 땀흘려 주신 팽성상인회, 팽성국제교류센터 등 관계자 모든 분과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소중한 자리를 통해 한미 어울림 축제가우리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가단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박사는 자문보고서를 통해 “미군이라는 타 지역에서는 절대 모방이 불가한 컨텐츠를 활용하는 축제로서, 앞으로 평택 농악 등 전통문화와 미국, 미군 문화를 조화롭게 배치한다면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평택시는 오늘 7월 시 전반의 축제에 대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우리시 대표축제 발전 및 개선 방안 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축제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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