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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충돌 우려 쌍용차 사태…현상유지 |
| 경찰, 무리한 공장 진입 시도 자제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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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충돌이 우려됐던 쌍용자동차 사태가 당분간 큰 마찰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장 출입문 4곳을 막기 위해 증원됐던 경찰병력을 철수하고, 예전과 같이 5개 중대 규모를 유지하면서 무리한 추가 진입 시도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무리하게 공장 내 진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도 이날 관리직원 일부의 출근을 계획하기도 했지만 취소했다. 사측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출근하는 것을 막지는 않겠지만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을 출근시킬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공장 안에 있는 노조원들은 공권력 투입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상태이다. 타이어 등으로 방어벽을 쳐놓고 점거농성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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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