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송명호)와 평택세무서(서장 이학찬)는 오는 10일 평택시청 종합 상황실에서 행정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송명호 평택시장과 유해준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찬 평택세무서장과 양 기관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협약식은 자치단체인 평택시와 국가기관인 평택세무서간에 평택시민의 편의증진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서를 통해 양 기관은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민원신고제도 간소화 방안 추진, 국세 및 지방세 세원발굴과 징세업무 상호 협력, 행정자료 및 정보의 교환과 공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러한 사항들을 수시로 협의할 수 있는 행정 협력회 를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
송명호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경기침체로 영업이 잘 되지 않아 폐업신고를 하려고 해도 시청과 세무서에 각각 방문해서 신고해야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신고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각종 법령 규정이 먼저 개정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시민들과 납세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학찬 평택세무서장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이 평택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납세자의 편의와 평택시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yspark@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