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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주둔 미군 중사 자살소동 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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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캠프 험브리스 (K-6·평택시 팽성읍 소재) 소속 미군 중사가 술을 먹고 아파트 10층에서 자살소동을 벌려 경찰과 소방구조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10분께 미군 헌병대에 근무하는 H(37) 중사가 합정동 L 아파트 10층 자신의 집 창문에 매달려 자살소동을 벌렸다고 밝혔다.
이날 출동한 경찰은 H 중사 설득에 나서는 한편 평택소방서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지상에 에어매트와 구조사다리를 설치하고 대비 했다 .
이어 오후 10시30분께 미군측 협상 전문가가 H 중사와 대화를 시도하던 중 H 중사의 팔을 잡아 채는 틈을 타 경찰과 미군 헌병들이 달려들어 H 중사를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미군 헌병대는 H중사를 상대로 자살소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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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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