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운영하고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을 통해 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근본적인 문제를 상담 등을 통해 해결해 주고 시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가족의 안정적 강화를 위한 가족관계 사업 진행 및 가족돌봄 사업으로 취약 위기 가족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다 결혼이민자, 외국인 가정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복지 서비스는 인기가 높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한 이민자(32·서정동)는 “한국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제일 힘든 건 언어 소통”이라며 “하지만 한국어 교육을 통해 많이 배우고 지금은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어 수업과 함께 요리 교실 등을 통해 한국문화 및 정서를 이해함으로서 지역주민과 안정적인 유대형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우연 여성가족과장(과장 김우연)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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