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9월 10일 팽성읍 객사 일원에서 조선시대 임금을 알현하는 행사인 망궐례 행사를 개최한다.
망궐례는 조선시대에 궁궐이 멀리 있어 왕을 직접 배알 하지 못하는 관리들이 궐패를 모신 객사 등에서 설날, 보름날, 단오 한식, 추석에 궁궐을 바라보고 인사를 올리는 행사로 100여년만에 그 원형이 복원되어 이번에 추진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팽성 객사에 이르는 약 1km구간을 행진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팽성상인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먹거리, 다도체험, 인디밴드, 거리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부제로 시민들이 함께 각자의 소원과 희망을 담은 깃발을 들고 행진하며 옛 선조의 전통을 재연하고 시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지역의 숨은 문화재를 발굴하고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webmaster@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