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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여중생 납치한 50대 남성 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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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된 여중생에 감금되었던 평택시 소재 위치한 컨테이너 박스모습. |
납치 감금된 10대 여중생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사건 신고 2시간 여 만에 무사히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평택경찰서는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A모(중3·16)양을 자신의 주거지로 데려와 18시간동안 컨테이너에 감금한 혐의로 김모씨(52)을 긴급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적장애 2급인 A양의 주거지인 전북 익산으로 직접 찾아가 차량에 탑승시킨 뒤 내리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주거지인 평택으로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일 A양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으나 겁에 질려있어 우선 A양을 안심시키고 납치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A양이 알려준 정보를 이용 이날 오후 3시26분께 긴급체포 됐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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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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