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일 국회에서 세종시와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과 관련 ‘총기사고 방지대책 및 안전대책’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겸 정책위 부의장, 강석훈·김희국 민생정책혁신위원회 부위원장, 정용기 안전행정정조 간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정부측에서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방기성 안전정책실장, 강신명 경찰청장, 조희현 생활안전국장 등이 참석해 총기소지 요건들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최근 세종시와 경기 화성의 총기 사건은 우리나라 개인 총기 관리 실태에 대한 여러 가지 허술한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는 16만 3000여정의 총기가 있는데 허가를 내준 뒤에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해외에서 직접 밀반입하거나 개·변조 하는 총기류도 있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모든 총기류와 실탄 관리를 경찰이 직접 관리하도록 할 것과, 다시는 총기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입법을 통한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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