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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공무원 영하의 날씨 속‘선행’ |
| 직접 마련한 연탄 3200여장 어려운 가정에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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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도시주택국 소속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3200여장을 지난 20일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연탄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연탄나눔행사’는 올 한해를 모다 뜻 깊고 보람차게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직원들의 뜻이 모여 계획됐다.
특히,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서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도시주택국 소속 30여명의 공무원들은 한장한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구슬땀을 흘리는 등 영하의 날씨를 녹였다.
연탄을 전달받은 유경자(53․팽성읍 안정리)씨는 “올 겨울은 어느 때보다 춥다는 방송이 매일 나오는 등 많은 걱정을 했다”며 “하지만 평택시청 공무원들이 마련해 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눈시울을 불켰다.
도시주택국 조엄장 국장은 “먹고 즐기는 연말보다는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자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연탄을 전달받고 행복해 하시는 우리 주민들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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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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