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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1사'6·25참전용사 모교 명패'전달 |
| 55명의 6․25 참전용사 중 생존자 등 200여명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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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 후원으로 육군 제51보병사단(사단장 김일수)이 지난 19일 평택 안중초등학교에 '6·25참전용사 모교 명패'를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육군본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91개교에 명패가 전달됐다.
행사에는 김일수 제51보병사단장과 이재익 국가보훈처장, 김기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평택시 보훈단체장, 안중초 교사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증적식에는 안중초 출신의 참전유공자 55명 중 생존자 25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다.
증정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조송구(84)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모교에 명패를 전달해줄 수 있는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후배인 어린 학생들이 피흘려 지켜온 선배들의 의지를 받들어 대한민국 미래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중초 학생대표는 “한국전쟁이라하면 막연한 옛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오늘 전쟁에 직접 참여한 선배님들을 보니 우리나라가 아직도 휴전 중이라는 사실을 새샘 깨닳게 돼 우리들이 더욱 나라를 사랑하고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증정한 명패는 가로 90㎝, 세로 120㎝ 크기의 동판으로 제작됐으며 동판에는 안중초 출신의 참전용사 5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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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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