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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아들 공직선거법 위반 |
| 활동비 명목 300여만원 제공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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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A모 의원 아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선거에 출마한 부모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 등 공직선거법 위반)로 A모(66) 시의원의 친아들 이모(45)씨에 대해 구속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A모 의원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시 회계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선거기간 중 선거 운동원이었던 최모(53)씨에게 5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앞선 지난 5월께 선거사무장과 경리, 운전, 유세지원 등 선거관계인에게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회계책임자로 일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원봉사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없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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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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