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소, 염소, 돼지(웅돈) 등 우제류 가축 3만2천여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6일부터 24일까지로 시는 예방접종을 통해 관내 청정화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엔 시비 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든 소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은 상반기(4월) 일제접종 이후 6개월이 경과하여 보강접종을 필요로 하는 우제류 가축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소 50두, 돼지 1,000두 이상 전업농가는 평택축협에서 직접 구입하면 되고 나머지 소규모 농가 및 염소, 사슴농가는 시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며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 검사결과 소․ 염소 80% 미만, 돼지 60% 미만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 처분 및 각종 축산 지원 사업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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