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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소 이전 소문 주민 반발 |
| ‘정해진 것 없다’‥‘이전 어려울 것’뜻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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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보호관찰소)가 기존 있던 동삭동 사무소에서 통복동 평택세무소 자리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이 일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15일 전부터 동삭동 보호관찰소 이전에 대한 소문을 확인하려는 전화와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반발은 통복동 일대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으로 되어 있어 평택보호관찰소 이전에 따른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통복동 지역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보호관찰소가 들어오면 어린학생들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미 통복동 일대에는 방석집을 비롯해 수많은 술집 등으로 밤에는 잠을 잘 못자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현 건물에서는 비좁아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이전을 하기 위해 검토를 하고는 있지만 평택세무소 주변은 진입로가 좁고 술집 등으로 이전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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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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