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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브레인시티개발사업 좌초 |
| 경기도 브레인시티일반산업단지 지정 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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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11일 경기도는 경기도보를 통해 평택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해제와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산업단지계획 승인취소 고시를 게재했다.
이날 경기도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시행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점, 사업승인 후 2년이 경과한 후에도 토지소유권 100분의30 미확보, 산업단지개발사업의 시행 불가 등의 이유를 들어 산업단지 지정을 해제했다.
이로써 평택브레인시티 개발 지역인 도일동 일대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고시된 뒤 하지 못했던 건축물 신증축과 용도변경 등의 재산권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수년간 행사하지 못한 재산권에 대한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는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알려져 상당기간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원 482만5천㎡에 총 1조6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내외 우수 대학과 첨단 우수 연구소 유치, 주택·복합상가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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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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