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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원·집행부 자비로 벤치마킹 추진 |
| 필리핀 미군 주둔기지 주변 현장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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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시의원과 부시장 등 일부 공무원이 자비로 필리핀 전 미군기지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번 벤치마킹은 팽성읍 캠프험프리스(K-6)와 K-55의 폐기물 불법 매립의혹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외국사례 등을 직접보고 이를 통해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주요일정은 오는 20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클락, 수빅만 등 전 미군 주둔기지 주변 등에 대한 현장 활동이다.
현장 활동에는 조사특위 김기성 위원장과 임승근(부의장), 김윤태(산업건설위원장), 권영화(자치행정위원장), 양경석 의원 등 5명이며, 평택부시장과 송탄출장소장, 기획재정문화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6명도 동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원들과 시청 간부 등 8명은 1인당 경비 100만원씩을 자비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비를 줄이기 위해 저가항공을 이용키로 하고 숙식도 현지 여관급 숙박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임승근 부의장은 “기지주변 환경오염이 현 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 후세에도 재앙을 주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시의회와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주한미군 이전을 앞둔 평택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현장 활동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은 현장 활동이 끝나면 이주단지인 아이티마을을 방문해 의류·학용품·과자류를 전달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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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yspark@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