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평택시가 주관하고 평택블루베리연구회가 주최하는 블루베리 품평회 및 세미나가 6월 24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금번 추진되는 품평회는 전국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새로운 과수작목인 블루베리 품질 기준을 적립하고, 평택의 블루베리를 새로운 마케팅전략과 홍보를 위함은 물론 전국 블루베리 발전에도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평택블루베리는 배 주산작목의 대체품목으로 육성하고자 지역특화작목으로 지정받아 지난 2006년부터 집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재배면적은 20ha로 2009년에는 약 100톤 정도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평택블루베리연구회 정준수 회장은 “품평회를 통해 평택블루베리의 이미지 쇄신과 소비자들에게 블루베리 떡, 블루베리케이크 등 전시 및 시식회를 통해 블루베리가 좀더 친숙한 우리과일로 적립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품평회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평회 뿐 아니라 향후 평택시에서 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베리 2차 가공상품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블루베리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가소득증대 도모에도 힘쓸 것’이라 전했다. 이번 품평회는 연구회원 50여명 농가의 블루베리 출품작을 대상으로 전시평가를 하고, 블루베리 품종전시, 시식평가와 평택 쌀과 평택블루베리를 이용한 떡, 케이크, 푸딩 등 음식 전시와 시식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청 주학윤 박사의 한국블루베리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와 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 품종비교전시포장 견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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