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평택시 건설사업 예산낭비 요인 많다” |
| 임승근 의원, 시의회 산건위 행감서 맹렬히 질타 |
|
|
|
|
|
26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건설교통사업소의 예산낭비성 사업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임승근 의원은 이날 평택시 건설교통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사업들에 대해 예산낭비 요인이 많다면서 집행부를 향해 조목조목 따졌다.
임 의원은 특히 남산~원정 간 도로개설사업을 예로 들며, 보행자 휀스와 중앙분리대가 이중으로 설치돼 순공사비의 6억4천여만원의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보도용 방호 울타리는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 등을 보호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할 목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이 사업의 경우는 보행자 휀스와 무단횡단 분리대를 불필요하게 설계가 이중으로 반영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의원은 또 원정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해서도 예산낭비 요인을 많다고 지적했다.
“가배수관을 시공하면서 관급자재 선정이 부적절해, 국토해양부 도로설계기준 적용을 무시해 1억3천여만원의 예산낭비를 초래했다”고 집행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평택시 김영돈 건설교통사업소장은 “지적된 사업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낭비가 최소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임승근 의원은 이날 동창리 진입로 개설공사와 통복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 등에 대해서도 설계변경을 통해 수억원에 달하는 예산낭비를 가져왔다고 집행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
|
|
|
|
|
|
|
|
|
|
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