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촌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다문화 가정 교류 사업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월 생활개선회원 및 다문화가정 등 40명이 첫 모임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읍․면 생활개선회원이 다문화가정에게 우리음식 만들기 전수 및 멘토 등 추진해오고 있는데, 지난 21일에는 교육계획에 따라 우리문화를 탐방하는 서울시티 투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시티 투어에서는 사적 제117호인 조선시대 정궐인 경복궁을 방문했으며, 우리 식문화체험으로 비빔밥을 함께 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전통의 거리모습과 한 집 건너 판매할 정도의 한지와 한복, 차와 그릇을 접할 수 있는 인사동 거리와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도심 속 하천인 청계천으로 이동 모전교, 광동교, 두물다리 등 문화탐방을 했다.
한옥 5개동을 복원하고 전통정원을 꾸며 놓은 남산골 한옥마을도 방문, 각종 민속 체험(지게지기, 제기차기, 널뛰기)등 우리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가정간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함께하는 1:1 멘토 등 뜻 깊은 시간을 됐다. 오는 9월에는 다문화가정에게 우리고유명절인 중추절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cjy@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