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실시되는 평택축협조합장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후보자등록 마감 후 실시한 기호추첨에서는 이환수 현 평택축협조합장이 기호 1번, 이재형 전 평택시축산발전연합회 회장이 기호 2번, 이구영 전 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연합회 회장이 기호 3번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어 지난 20일 평택시 북부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300여명의 조합원 선거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기호2번의 이구영 후보는 미생물기술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젊음의 패기를 강조했고, 기호1번의 이환수 후보는 기존의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상세한 설명을 하면서 경륜을 강조했다.

기호3번의 이재형 후보는 안중 하나로 마트를 정상화 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형식)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는 후보자들이 선거운동기간 중에 후보자가 작성 제출해 선관위가 발송하는 선거공보, 소형인쇄물 그리고 전화 및 컴퓨터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평택시선관위는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관리 의지와 방침을 전달하고 지도자적 양심으로 깨끗한 선거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하는 공명선거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설명하면서 오는 29일 선거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 평택 축산업 협동조합장 선거 후보자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