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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차 회생 긴급지원 건의 |
|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등 6명 의원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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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6일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원장과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쌍용차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송명호 시장을 비롯해 시공무원 8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쌍용차 사태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지역상황이 매우 혼란스럽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시장은 “토착기업인 쌍용차의 문제는 지역경제와도 크게 맞물린다.”면서 “소비가 줄어들어 지역 내 도소매업의 휴․페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특히 “주민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공동체 붕괴 우려와 지역 홀대 정서가 팽배해지고 있다”며 “국면전환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고용개발촉진지역 조기 지정 ▲고덕국제신도시 조기 추진 ▲희망근로프로젝트 연장 실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미군기지 주변 뉴타운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녹색성장 첨단농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평택시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성조 정책위원장은 답변을 통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송명호 시장을 비롯한 시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평택시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 검토하고, 정부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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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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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