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해 냈다. 6일 쌍용차 노사는 ‘무급휴직 48:정리해고 52의 비율로 구조조정을 한다’는 내용으로 잠정합의했다. 시작한지 2시간만에 대타결을 이뤄낸 것.
사측은 앞서 지난 2일 협상결렬을 선언하면서 40%대 60%의 최종안을 제시했었다.
이날 노사 교섭은 당초 11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컨테이너 박스 설치 등으로 시간이 늦어지면서 낮 12시가 거의 돼서야 시작됐다.
노사간 합의가 끝난 직후 송명호 평택시장과 원유철(한나라당), 정장선(민주당),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등 중재단은 성명을 내고 "대타협 이후 노사 중재단은 법적 선처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중재단 이름을 '회생지원단'으로 변경해 국회와 중앙당,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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